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내용

 

 

외국의 어떤이에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했더니

배에 불이난걸로 그렸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괴로운질병(?)중 하나죠

 

이곳에 작성될 내용은 객관성인 내용과 제 경험담을 담을 예정입니다.

 

객관성을 갖은 자료엔 [객관성 자료] 라는 명시를 할것입니다.

 

일단, 이 질병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객관성 자료 - 출처: 네이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발병위치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이다.

진단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어떤 한 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 할 수 없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원인 질환이 마땅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소화기 증상(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이 반복되어 만성적으로 나타나거나,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및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한 불편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되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생긴 경우

대장 내시경검사, 복부 CT 검사, 소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검사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X-선 촬영, 내시경검사, 바륨 관장

치료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는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경과/합병증

이 질환은 암이나 환자의 인격 이상과도 무관하며 감별을 요하는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생활 가이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먼저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걷기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산책이나 조깅 등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식이요법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카페인, 술,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없애는 데 가장 좋으며, 채소는 특히 열무, 무, 배추와 같은 거친 것이 좋고 과일도 가능하면 깨끗이 씻은 후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시에는 잡곡밥을 먹도록 하고 우유나 육류는 지방분이 적은 것을 선택한다. 육류의 경우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객관성 자료 내용 끝]

 

그렇습니다.

이 질병은 특이사항이 있는 질환이며 암이나 다른 병으로 전환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이 증후군에 시달리기 시작한게 벌써 17년여쯤 되는듯합니다.

 

처음 1-2년동안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배아프고 화장실 다녀오면 괜찮았으니 먹은게 체했는가보다 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중요한 차이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음식섭취로 인한 체증은 기본적으로 위에 부담이 생기며 불편해지고

메스꺼움이 동반될수 있다는거죠

물론 경중에 따라 구토도 하죠

 

하지만 이 증후군은 위에 대한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증후군의 경중에 따라 메스꺼움이 느껴질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변후에 10분내외로 말끔히 통증이 없어지며 메스꺼움도 덜해집니다.

단, 경중에 따라 여통이 30분정도 길어질수 있고

복부에 대한 불편감(팽만감이나 가스가 찬듯한 느낌등)이 30여분정도 지속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약간의 불편감이 있는 상태에서 잘못된 음식섭취(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존재합니다.)로 인해 계속 쌓여 길게는 3일까지도 가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화장실을 다녀오면 여통등은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집니다

문제는 이게 위에 말씀드린 기간동안 반복이 된다는거죠--;

 

간단히 요약하면,

 

이 증후군이 발동(?)되면

일반 체했을때 나타나는 증상과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위의 불편감은 실제 체했을때에 비교하면 거의 없다고 할정도로

위는 편합니다.

 

그러니까 복부쪽에만 불편감이 생기며 체한것처럼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로 화장실을 찾게 됩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면 그러한 증상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라진다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또 음식섭취를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된 생활을 하게 되기때문에 생활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음식섭취에 관한 내용。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우분들은 대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다수 존재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냐하면....

 

라면을 먹었더니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수분에서 수시간 이내에 가게 되더라...

그런데 처음엔 이를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한가지 음식만을 하룻동안 먹질 않기때문에

정확히 어떤 음식을 먹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너번 정도 같은 음식을 먹고 동일현상이 나타나면 그제서야

"아 이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구나" 라고 깨닫게 되지요

 

때문에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우분들은 이러한 음식이 다수 존재하게되며

그러한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여 섭취하여야 고통을 덜 받을수 있으며

치료에 조금더 한발 다가갈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라면,지방우유,탄산음료,냉면,빵>등 주로 밀가루음식과 지방함량이 있는

음료나 탄산음료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그러한 밀가루 음식중 칼국수는 괜찮다는데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분석해본결과 가공식품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는듯 했습니다.

때문에 칼국수도 직접 밀대로 밀어서 손수 끓여먹는건 괜찮은반면

가공된 칼국수면을 직접 사다가 끓여 먹으면 탈이 나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최대한 라면과 우유등은 자제중입니다.

 

여기서 의문을 갖는 분이 계실겁니다.

"냉면은 밀가루 음식이 아니지 않느냐" 라는 의문을 갖을수도 있는데

찬음식 또한 우리같은 증후군환자에게는 독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로 섭취하라고 권장하며 따뜻한음식을 먹으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그게 또 실천이 쉽지 않죠

 

따라서, 아주 컨디션이 최상일경우에만 섭취를 합니다.

아마 본인들도 느끼실겁니다.

 

컨디션이 아주 좋을때 섭취하면 나쁘지 않더라는 점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수시간안에 다시 불편함을 초례하게 될겁니다.

 

그래서 의사도 같은 환자분들도 말합니다.

그러한 음식은 안먹는게 맞다고.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일땐 한번쯤은 드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고칠수 있는 방법。

 

아주 어렵습니다.

만성질환에 가깝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안고쳐지는것 또한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

 

1. 삼시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정해두고 먹고 싶지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먹습니다.

   (이 증후군의 환자분들보면 대개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계신분이 많습니다. 저처럼..)

 

2.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 산책이라도 해야됩니다.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3. 먹었을때 불편감이 오는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드시는게 좋구요.

    (한두번 섭취하고 바로 판단하시기 보다 두세번 섭취해보고 모두 같은 불편함이 오면 확정짓는게 좋습니다.)

 

4. 이 증후군은 50%는 신경성으로 발동(?)이 됩니다.

    스트레스병이라고도 하던데 그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발동(?)이 잦습니다.

    의식적으로 느낄만큼의 스트레스는 말할것도 없고 의식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더라도

    스트레스가 내포되어서 발동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안정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17년여간 고생하는 저역시도 이 3가지가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

하지만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나아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

 

체증.체끼와 무엇이 다른가。

 

1. 체한경우에는 탈진형 설사(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보는 설사형은 대부분 완전설사형이 아닙니다.)

   변의 형태에는

   가. 정상변 (바나나 모양의 황금색이 이상적인 변이라고 하죠)

   나. 약간 진변(질퍽한정도가 아주 적은편)

   다. 진변(약간 퍼진정도)

   라. 묽은변 (물변이라고도 하는 완전 설사형태 이상태의 변을 볼때는 거품(?)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나와 다를 와따 가따 하지만 진짜 체한경우는 라번을 봅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하루에 6번을 화장실 다녀와도 탈수가 되지 않지만

   체해서 다니는경우 3번만 가도 탈수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탈진되어 의식을 잃기도 하지요

 

2. 체한경우에는 대부분 위의 불편감을 느낍니다.

   울렁.메스꺼움이 좀 심하게 오는경우 있으며 경중에 따라 구토도 하고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여 탈진시키는 아주 극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체한경우 두통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체하면 두통이 생기는경우가 다수 있고 이는 일상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두통보다는

   어지러움이 조금 강조가 되는 두통이 오곤 합니다.

   사람에 따라 후두통이 생기는경우도 있더군요

  

만약,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위에 불편감이 하루이상 지속된다면

체한것일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진단후 약제를 처방받아

드시기 바랍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분들은 트림으로 소화정도를 판단하지 마세요

트림과 가스방출은 우리환자에겐 수시로 생기죠 ㅠㅠ

소화여부는 역시나 위부담감 감소정도가 되겠군요

우리처럼 민감한 사람들은 느껴지니까요..

(뭐 대부분사람들도 얼마나 편해지는지에 따라 소화가 되었다고 생각하겠죠 ㅎ_ㅎ)

 

우리가 흔히 먹는 까스명수나 환단(환약이라고 칭하죠)은 가벼운 체끼나

과식등에는 효과가 있겠으나 급체나 정도가 조금 높은 체증에는 무용지물이라는것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요

참고로, 까스명수를 마시고 난후의 트림은 까스명수에 포함된 가스때문입니다.

원래는 활명수에는 가스가 미포함이었지만 아주아주 옛날(?)에 탄산음료를 사람들이 좋아한다는점을

이용해 나온 까스명수를 따라 활명수에도 포함이 되어있다는군요.

이역시 현재시점에서는 정확성이 없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이 증후군을 겪으면서 양방도 한방도 다 다녀봤는데요

양방의 경우는 진짜 꽤 다녔습니다.

오래되긴 헀지만 말이죠

그런데 호전이 없었습니다.

물론 위 수칙을 잘 지키진 않았지만요

지금은 얼마나 효과를 가져올수 있을지 의학이 얼마나 발전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4-5년간 얼마나 발전이 되었겠냐만..

양방의 의학이 잘못되었다거나 아예 호전이 없다고는 할수 없겠습니다.

 

한방의 경우

호전은 있습니다.

하지만 위 수칙과 본인의 노력이 없는한 아주 미비합니다.

 

양방이든 한방이든 자신에게 맞는 병원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 이유는 해당 주치의가 얼마나 본인에 대한 체질과

해당 질병에 대한 지식정도가 해박하고 판단력이 좋으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진료를 받으시면서 서너번정도 주치의분의 말씀에

잘 따라주시면서 치료해보면 나와 맞는 병원인지 체감이 오게됩니다.

 

맞지 않다고 보이면 다른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전 한방에서 찾았는데 근데도 크게 효과를 못봤다고 말하는 이유가

완치되질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6개월동안 꾸준히 복용하고 피해야 할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자제했음에도 완치가 되질 않는것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기에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되는 그 척도가

미비하기 때문이죠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복통이 찾아오지만 배변활동이 진행된 이후에는

그 증상들이 서서히 또는 완전히 한번에 사라지는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일주일 이상 간다든가

배변에 혈이 섞여 나온다든가

체중이 감소(g 단위로 감소는 정상인에게서도 나타나므로 Kg 으로 보셔야 됩니다.)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받아보셔야 됩니다.

 

 

마무리하며。

 

우리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모든 환우분들 힘냅시다!!

 

항상 어딜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파악이 먼저이게 되는 우리지만

그래도 자신의 몸상태와 음식에 대한 파악만 잘되면

고통없이 살수도 있는게 우리 증후군입니다 ㅋ.ㅋ;

 

 

 

추가부분]

병원에서 주는 약성분을 보면

대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약

2. 설사형인분에게는 변을 단단하게(?)해주도록 도움이 되는 약

   변비형인 분에게는 그 반대의 약이겠고 혼합형인 분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소화를 촉진하는 소화제형약

4.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의 약

5. 상황에 따라 다른 체증관련 약성분

 

이 포함되어 조제가 되지만 개인차에 따라 진료의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기도 합니다.

 

이는 제 주관적인 내용이기에 다를수도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