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열혼/음악이야기
음악이야기 세번째 - 김경호 <비정, 마치 너인것처럼>
다솜☆
2011. 11. 3. 11:30
노래 감상을 위해서는 맨 아래 플레이어에서 시작버튼을 누르세요^^
다른 포스팅에 있는 노래와 겹치는 문제때문에 지금부터는
자동재생을 해제하였습니다..
오늘의 음악이야기는 김경호의 비정과 마치 너인것처럼 두곡입니다 ^^
김경호라 하면 두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록커죠
물론 메탈급 록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고라는게 무색해지겠지만
김경호스탈을 좋아하는 분들은 최고라는게 와닿겠죠^^
그중 첫번째는 비정입니다
이곡은 제가 대학교시절에 들었던거 같네요
정말 올라가지 않는 목소리로 노래방에서 목이 터저라 불렀던 곡인데요
이별관련 곡이라 가사가 상당히 슬픕니다 ㅠㅠ
이별의 아픔때문에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할 만큼 술에 취해서도
그사람이 떠오르고 안부 묻던 말들이 떠올라 아프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마치너인것처럼 이곡은 9집에 있는 곡입니다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이곡이 더 좋았드랬던...
널 만난 것도 아닌데.. 마치 널 만난 것처럼.. 화자의 마음은 복잡하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없이 바래왔던 그 마음은,
그의 마음에도 없던 얘기들이기 때문이다.
그의 마음에 있는 말은.. 그 이별의 순간이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란다는 것 아닐까.
잘 지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없이 바래왔던 그 마음은,
그의 마음에도 없던 얘기들이기 때문이다.
그의 마음에 있는 말은.. 그 이별의 순간이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란다는 것 아닐까.
'마치 너인 것처럼'이란 노래를 듣다보면.. 마치 화자의 일기장을 훔쳐본 느낌이 든다.
마음에는 있지만 드러낼 수 없는 마음. 꼭 한번 소리내어 불러보고 싶지만,
혼자서 부르고 나면 무작정 슬퍼지기에 그냥 혼자만 간직할 수 있는 곳에
반복해서 적어놓을 수 밖에 없는 마음들. 그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마음에는 있지만 드러낼 수 없는 마음. 꼭 한번 소리내어 불러보고 싶지만,
혼자서 부르고 나면 무작정 슬퍼지기에 그냥 혼자만 간직할 수 있는 곳에
반복해서 적어놓을 수 밖에 없는 마음들. 그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