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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열혼/소소한 가십거리

日 방사능오염수 방류, '체르노빌 괴물메기' 공포 재확산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이른바 '체르노빌 괴물 메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1986년 구 소련 통치 하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출현한 기형 메기가 재조명됐다.

20세기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당시 31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이후 5년 동안 약 7천명에 달하는 피폭자들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으며 70여만명이 방사능 치료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유출에 따른 유전자 변형과 생태계 파괴로 수많은 기형아들이 태어났으며 사고지역 부근에도 기형 생명체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특히 몸집이 3~4m에 이르는 괴물 메기는 일반 메기보다 10배 가량 비대한 비정상적 외관 때문에 원전사고로 인해 등장한 괴 생명체라는 풍문까지 더해지며 방사능 공포를 확산시켰다. 이 메기의 모습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세계 각국에 알려졌다.

한편 일본 원전운영사 도쿄전력은 5일 현지 언론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취수구 부근 바다에서 채취한 물을 조사한 결과 법정기준의 750만 배에 달하는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발표해 불안감을 높였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화면 캡처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원본주소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81&aid=0002178681

원본출처 : 서울신문

워 3-4미터면 사람두배이상 큰건데-_-;; 와.....
쩐다.....